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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정규리그 첫 도움을 기록, 스완지시티에 1승을 선사했다.
스완지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22라운드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7분 기성용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 해 8월 캐피털원컵 요크시티전에 이은 약 6개월만의 도움이다.
아울러 이는 지난달 27일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 이후 23일만의 공격포인트였다.
기성용의 도움에 힘입은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롬전 이후 리그 4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포함하면 5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스완지시티는 5승7무11패(승점 22)로 순위도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어시스트 기록” “기성용, 스완지시티를 구했네” “기성용, 활약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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