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더스틴니퍼트’ ‘120만달러’
두산 베어스의 우완 정통파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더스틴 니퍼트와 연봉 120만 달러(약 14억 36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니퍼트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부진한 성적(20경기, 6승 5패, ERA 5.10)을 보였지만 부상 복귀 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26⅔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며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니퍼트는 2011년 처음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올해로 6년 차이다.
그는 5시즌 동안 총 120경기에 출장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538개로 단일팀 외국인 선수 중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1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다인 768⅓이닝을 소화했으며, 그가 기록한 73회의 퀄리티스타트는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니퍼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니퍼트, 두산이 잡을만 하네” “니퍼트, 연봉 120만 달러 받네” “니퍼트, 벌써 6년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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