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병호의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소식이 미네소타 지역 ‘올해의 소식’ 중 한 가지로 선정됐다. CBS 미네소타는 24일(한국시간) 올해 스포츠 결산을 통해 미네소타에서 일어났던 큼직막한 스포츠 소식들을 매달 별로 정리해 게재했다.
박병호의 입단 소식은 12월의 소식에 포함됐다. CBS 미네소타는 “미네소타는 이번 12월에 드물게 오프시즌에 자금을 풀었다”면서 한국의 슬러거 박병호와의 협상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이후 박병호와 4년간 12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올 시즌 활약한 박병호는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을 지불해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 이후 계약에 성공하면서 박병호는 내년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CBS 미네소타는 “박병호는 내년 시즌 지명 혹은 1루를 메인으로 맡게 될 것”이라면서 “만 29살인 그는 올해 넥센에서 140경기 타율 3할4푼3리 홈런 53개 2루타 35개 타점 146개를 기록했다”고 박병호의 내년 전망 및 올해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어 “미네소타팬들은 박병호가 니시오카 츠요시보다 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니시오카는 2011년 포스팅을 통해 미네소타와 3년간 계약했으나 부진을 거듭하고 팀을 떠났다. CBS 미네소타는 “팬들은 그의 이름을 잊었다”고 덧붙였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병호의 입단 소식은 12월의 소식에 포함됐다. CBS 미네소타는 “미네소타는 이번 12월에 드물게 오프시즌에 자금을 풀었다”면서 한국의 슬러거 박병호와의 협상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이후 박병호와 4년간 12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올 시즌 활약한 박병호는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을 지불해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 이후 계약에 성공하면서 박병호는 내년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CBS 미네소타는 “박병호는 내년 시즌 지명 혹은 1루를 메인으로 맡게 될 것”이라면서 “만 29살인 그는 올해 넥센에서 140경기 타율 3할4푼3리 홈런 53개 2루타 35개 타점 146개를 기록했다”고 박병호의 내년 전망 및 올해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어 “미네소타팬들은 박병호가 니시오카 츠요시보다 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니시오카는 2011년 포스팅을 통해 미네소타와 3년간 계약했으나 부진을 거듭하고 팀을 떠났다. CBS 미네소타는 “팬들은 그의 이름을 잊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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