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4)이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그랜더슨이 이번 주 왼손 엄지손가락의 손상된 인대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따르면, 그랜더슨은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4차전부터 그는 손가락에 보호대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
부상을 안고 출전한 월드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 3, 5차전에서 각각 홈런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 3차전은 역전 홈런이었고, 5차전은 1회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그는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뉴욕 양키스 시절 함께한 케빈 롱 타격코치와 다시 만난 그는 157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364 장타율 0.457 26홈런 2루타 33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랜더슨은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4년 6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그랜더슨이 이번 주 왼손 엄지손가락의 손상된 인대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따르면, 그랜더슨은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4차전부터 그는 손가락에 보호대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
부상을 안고 출전한 월드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 3, 5차전에서 각각 홈런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 3차전은 역전 홈런이었고, 5차전은 1회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그는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뉴욕 양키스 시절 함께한 케빈 롱 타격코치와 다시 만난 그는 157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루율 0.364 장타율 0.457 26홈런 2루타 33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랜더슨은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4년 6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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