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제가 문제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5연패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주장 박석민이다? 박석민이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당찬 각오를 다졌다.
박석민은 25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삼성 선수를 대표해 구자욱과 참석했다.
박석민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상대로 결정된 것에 대해 “두산과 NC 다이노스 모두 잘 하더라. 예전 같으면 특정 팀이 올라오길 바랐을 텐데, 이번에는 두 팀 다 잘 하니 그런 생각이 안 들었다. (상대를 너무 의식하지 않고)우리만 잘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석민은 1년 전 한국시리즈를 기억하고 있다. 6경기 20타수 2안타 4볼넷 6삼진. 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박석민은 “자체 청백전을 하니 다들 잘 치더라. 내가 걱정이다. 지난해 성적은 알고 있다. 20타수 2안타. 이번에도 같이 되풀이할까봐 걱정스럽다. 컨디션이 안 올라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말은 그래도 자신감은 넘친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주축 투수 몇몇이 빠졌으나 팀 분위기도 좋다고. 박석민은 “일부 투수가 빠졌으나 특별히 내가 할 일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는 좋았다”라며 “아무래도 타자들이 힘을 내야 투수들의 부담이 덜할 것이다. 실전 감각이 문제지만 1,2차전을 잘 하면 의외로 쉽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5연패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주장 박석민이다? 박석민이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당찬 각오를 다졌다.
박석민은 25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삼성 선수를 대표해 구자욱과 참석했다.
박석민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상대로 결정된 것에 대해 “두산과 NC 다이노스 모두 잘 하더라. 예전 같으면 특정 팀이 올라오길 바랐을 텐데, 이번에는 두 팀 다 잘 하니 그런 생각이 안 들었다. (상대를 너무 의식하지 않고)우리만 잘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석민은 1년 전 한국시리즈를 기억하고 있다. 6경기 20타수 2안타 4볼넷 6삼진. 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박석민은 “자체 청백전을 하니 다들 잘 치더라. 내가 걱정이다. 지난해 성적은 알고 있다. 20타수 2안타. 이번에도 같이 되풀이할까봐 걱정스럽다. 컨디션이 안 올라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말은 그래도 자신감은 넘친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주축 투수 몇몇이 빠졌으나 팀 분위기도 좋다고. 박석민은 “일부 투수가 빠졌으나 특별히 내가 할 일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는 좋았다”라며 “아무래도 타자들이 힘을 내야 투수들의 부담이 덜할 것이다. 실전 감각이 문제지만 1,2차전을 잘 하면 의외로 쉽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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