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둘째 날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선두 청야니(대만.10언더파 134타)에 5타 뒤진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번개가 치는 바람에 1시간 30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1개를 잡아낸 후 10번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청야니가 선두로 나서면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골프여제’로 칭송받던 청야니는 지난 2012년 3월 기아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통산 15승을 거뒀지만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공동 5위로 산뜻하게 출발하며 시즌 2승 사냥에 박차를 가했던 김효주(20.롯데)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140타로 이미향(22.볼빅)과 함께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yoo6120@maekyung.com]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선두 청야니(대만.10언더파 134타)에 5타 뒤진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번개가 치는 바람에 1시간 30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1개를 잡아낸 후 10번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청야니가 선두로 나서면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골프여제’로 칭송받던 청야니는 지난 2012년 3월 기아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통산 15승을 거뒀지만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공동 5위로 산뜻하게 출발하며 시즌 2승 사냥에 박차를 가했던 김효주(20.롯데)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140타로 이미향(22.볼빅)과 함께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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