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영웅 페드로 마르티네즈(44)가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의 클라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서 랜디 존슨(52)·페드로 마르티네즈·존 스몰츠(48)·크레이그 비지오(50)가 명예의 전당에 공식 입회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르티네즈는 마지막 연설자로 나와 스페인어와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자신의 양 어깨에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을 상징하는 패치를 부착한 마르티네즈는 “도미니카인이 명예의 전당에 다시 입회하기까지 32년을 기다렸다”며 “나는 모든 도미니카인들이 이 자리를 기억하길 희망한다”고 기쁨을 전했다.
앞서 마르티네즈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투표에서 91.0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마르티네즈는 MLB 통산 219승 100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3번의 사이 영 상(1997,1999,2000)을 기록한 마르티네즈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다.
지난 23일 마르티네즈는 보스턴 레드삭스 역사상 9번째 영구 결번(등번호 ‘45’)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은 1983년 후안 마리첼(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2번째로 명예의 전당 선수를 배출했다. 마리첼은 MLB 통산 243승 142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의 클라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서 랜디 존슨(52)·페드로 마르티네즈·존 스몰츠(48)·크레이그 비지오(50)가 명예의 전당에 공식 입회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르티네즈는 마지막 연설자로 나와 스페인어와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자신의 양 어깨에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을 상징하는 패치를 부착한 마르티네즈는 “도미니카인이 명예의 전당에 다시 입회하기까지 32년을 기다렸다”며 “나는 모든 도미니카인들이 이 자리를 기억하길 희망한다”고 기쁨을 전했다.
앞서 마르티네즈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투표에서 91.07%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마르티네즈는 MLB 통산 219승 100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3번의 사이 영 상(1997,1999,2000)을 기록한 마르티네즈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다.
지난 23일 마르티네즈는 보스턴 레드삭스 역사상 9번째 영구 결번(등번호 ‘45’)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은 1983년 후안 마리첼(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2번째로 명예의 전당 선수를 배출했다. 마리첼은 MLB 통산 243승 142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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