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히토 컨트리클럽(파72·6천531야드)에서 열린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안선주는 사흘내내 선두를 지키며 배희경(22·호반건설), 기쿠치 에리카(일본·14언더파 201타)를 1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해 10월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안선주는 시즌 첫 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천80만 엔(약 1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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