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손흥민(23)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1500만 파운드를 이적료로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22세의 손흥민은 리버풀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로저스 감독은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최근 라힘 스털링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손흥민의 인상적인 활약이 맞물리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올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했다.
만약 손흥민이 1500만 파운드에 리버풀로 옮긴다면, 지난 2013년 이적료 1000만 유로(당시 기준 약 800만 파운드)의 2배에 가까운 몸값을 기록하게 된다.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리버풀에서 보고싶다”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토트넘은 안가나”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245억이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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