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 FC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26·잉글랜드)가 소속팀의 ‘승리 부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4-15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하고 6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근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의 호조다.
스터리지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4분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5·잉글랜드)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동점 골로 연결했다. 미드필더 애덤 럴라나(27·잉글랜드)는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앞으로 진입하여 오른발 역전결승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득점한 공식경기에서 최근 24승 7무로 31경기 연속 무패다. 해당 경기에서 스터리지는 37골로 평균 1.19득점을 했다.
스터리지가 득점했음에도 리버풀이 진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1-2패)이 마지막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기준으로 764일 전의 일이다. 노리치 시티와의 2012-13 EPL 23라운드 홈경기(5-0승)부터 757일 동안 스터리지의 골은 리버풀 호성적의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1골을 추가한 스터리지는 2014-15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8경기 3골 2도움이 됐다. 경기당 62.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에 달한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총 24경기·99일을 부상자 명단에 올랐음에도 기량이 건재하다.
리버풀은 2013년 1월 2일 이적료 1500만 유로(188억6790만 원)에 스터리지를 영입했다. 입단 후 56경기 38골 16도움. 경기당 76.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13이나 된다. 이번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출전시간은 경기당 23.1%,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25.4%나 높다. 최근 잦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활약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스터리지는 EPL 강호인 첼시 FC(96경기 24골 10도움)와 맨체스터 시티(32경기 6골 4도움)를 모두 거쳤을 정도로 일찍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1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대회 ‘팀 오브 토너먼트’에도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3-14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되면서 유망주를 넘어 스타가 됐다.
국가대표로는 2011년부터 A매치 16경기 5골 1도움이다. 경기당 67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0이다. 스터리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3경기 1골로 활약했으나 잉글랜드 역대 최저 성적인 26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는 것을 막진 못했다.
[dogma01@maekyung.com]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4-15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하고 6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근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의 호조다.
스터리지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4분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5·잉글랜드)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 동점 골로 연결했다. 미드필더 애덤 럴라나(27·잉글랜드)는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앞으로 진입하여 오른발 역전결승골을 넣었다.
스터리지(가운데)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FA컵 5라운드 원정에서 역동적인 슛으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득점한 공식경기에서 최근 24승 7무로 31경기 연속 무패다. 해당 경기에서 스터리지는 37골로 평균 1.19득점을 했다.
스터리지가 득점했음에도 리버풀이 진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1-2패)이 마지막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기준으로 764일 전의 일이다. 노리치 시티와의 2012-13 EPL 23라운드 홈경기(5-0승)부터 757일 동안 스터리지의 골은 리버풀 호성적의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1골을 추가한 스터리지는 2014-15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8경기 3골 2도움이 됐다. 경기당 62.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에 달한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총 24경기·99일을 부상자 명단에 올랐음에도 기량이 건재하다.
리버풀은 2013년 1월 2일 이적료 1500만 유로(188억6790만 원)에 스터리지를 영입했다. 입단 후 56경기 38골 16도움. 경기당 76.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13이나 된다. 이번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출전시간은 경기당 23.1%,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25.4%나 높다. 최근 잦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활약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스터리지는 EPL 강호인 첼시 FC(96경기 24골 10도움)와 맨체스터 시티(32경기 6골 4도움)를 모두 거쳤을 정도로 일찍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1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대회 ‘팀 오브 토너먼트’에도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3-14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되면서 유망주를 넘어 스타가 됐다.
국가대표로는 2011년부터 A매치 16경기 5골 1도움이다. 경기당 67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0이다. 스터리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3경기 1골로 활약했으나 잉글랜드 역대 최저 성적인 26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는 것을 막진 못했다.
[dogma0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