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 남자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29)·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무대에서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4-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2차 대회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레이스에서 54초87로 20팀 중 4위에 오른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55초01로 6위를 기록, 1·2차 합계 최종 5위에 올라 6위까지 주어지는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세계 봅슬레이 역사상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 5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원윤종-서영우 조가 최초다. 특히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8위라는 대업을 달성한 뒤 1주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대회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기록을 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향한 희망을 쐈다. 원윤종은 봅슬레이 2인승 부문 세계랭킹 18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21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남자 4인승 부문에 출전한다.
[min@maekyung.com]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4-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2차 대회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레이스에서 54초87로 20팀 중 4위에 오른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55초01로 6위를 기록, 1·2차 합계 최종 5위에 올라 6위까지 주어지는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세계 봅슬레이 역사상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 5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원윤종-서영우 조가 최초다. 특히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8위라는 대업을 달성한 뒤 1주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대회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기록을 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향한 희망을 쐈다. 원윤종은 봅슬레이 2인승 부문 세계랭킹 18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21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남자 4인승 부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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