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창단 후 3년, 1군 진입 후 2년 만에 치른 첫 번째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는 대패했지만 팀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지 않았다.
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NC는 1차전에서 LG에 4-13으로 완패했다.
팀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NC는 주장 이호준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호준은 20일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모자를 집었다. 세워진 막대에 모자를 던져 넣은 사람에게 상금 10만원을 걸었다. 말보다는 함께 웃는 것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효고적이다.
이호준은 “1차전 후 선수들에게 특별히 한 말은 안 했다.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선수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에 혼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해주고 싶은 말은 포스트시즌 전에 전달했다. NC는 포스트시즌 시작 전 선수들끼리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베테랑들은 자신의 경험을 전달했고 후배들은 궁금한 것들을 질문했다. NC는 매너 있게 경기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호준은 “ ‘즐기면서 이기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결국은 경기를 이겨야 즐겁고 신난다”며 “1차전에서는 1회 6점을 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2차전에서는 우리가 1회말에 집중해 많은 점수를 내고 싶다. 큰 경기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플레이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1차전 9회 솔로 홈런을 친 이호준은 "마지막 타석까지 집중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매 순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가 잘한 것은 인정했다. 이호준은 “최경철은 연습이 다 끝난 후에도 놀이터에서 한 시간씩 스윙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연습을 하는 NC 선수들은 비장했다. 2차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다.
[ball@maekyung.com]
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NC는 1차전에서 LG에 4-13으로 완패했다.
팀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NC는 주장 이호준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호준은 20일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모자를 집었다. 세워진 막대에 모자를 던져 넣은 사람에게 상금 10만원을 걸었다. 말보다는 함께 웃는 것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효고적이다.
이호준은 “1차전 후 선수들에게 특별히 한 말은 안 했다.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선수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에 혼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해주고 싶은 말은 포스트시즌 전에 전달했다. NC는 포스트시즌 시작 전 선수들끼리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베테랑들은 자신의 경험을 전달했고 후배들은 궁금한 것들을 질문했다. NC는 매너 있게 경기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호준은 “ ‘즐기면서 이기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결국은 경기를 이겨야 즐겁고 신난다”며 “1차전에서는 1회 6점을 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2차전에서는 우리가 1회말에 집중해 많은 점수를 내고 싶다. 큰 경기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플레이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1차전 9회 솔로 홈런을 친 이호준은 "마지막 타석까지 집중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매 순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가 잘한 것은 인정했다. 이호준은 “최경철은 연습이 다 끝난 후에도 놀이터에서 한 시간씩 스윙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연습을 하는 NC 선수들은 비장했다. 2차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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