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지역 유력 언론인 ‘보스턴글로브’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넥센)를 조명했다.
‘보스턴글로브’는 13일(한국시간) 야구계 단신 중에 하나로 강정호가 오는 11월 포스팅시스템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강정호가 한국프로야구에서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파워 히터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웃 사이에서는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에 대해 평가를 미루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스카우트들이 강정호에 대한 평가를 미루는 이유는 두 가지. ‘보스턴글로브’는 스카우트들이 타격 동작에서 스탠스에 비해 다리를 드는 동작이 지나치게 확연하다는 점과, 유격수로서 수비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점 두 가지를 의문점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포스팅시스템은 지난해 상한선을 둔 일본과 달리 예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이 원하는 금액을 비공개 입찰식으로 제출하며, 최고가를 낸 팀이 단독 협상권을 갖는다. LA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이같은 방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보스턴글로브’는 13일(한국시간) 야구계 단신 중에 하나로 강정호가 오는 11월 포스팅시스템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강정호가 한국프로야구에서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파워 히터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웃 사이에서는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에 대해 평가를 미루는 시각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스카우트들이 강정호에 대한 평가를 미루는 이유는 두 가지. ‘보스턴글로브’는 스카우트들이 타격 동작에서 스탠스에 비해 다리를 드는 동작이 지나치게 확연하다는 점과, 유격수로서 수비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점 두 가지를 의문점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포스팅시스템은 지난해 상한선을 둔 일본과 달리 예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이 원하는 금액을 비공개 입찰식으로 제출하며, 최고가를 낸 팀이 단독 협상권을 갖는다. LA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이같은 방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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