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호주 A리그 멜버른시티로 이적한 다비드 비야(32)가 개막전 데뷔골을 신고했다.
멜버른시티는 11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 현대 A리그 시드니FC와의 개막 원정경기에서 비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3분 교체 투입된 비야는 그라운드에 나선 지 15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후반 9분 상대 공격수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비야는 후반 18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데미언 더프의 오른쪽 크로스를 간결한 볼 터치 이후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비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한편,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두루 거치며 스페인의 축구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던 비야는 올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뉴욕시티가 2015년부터 리그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비야는 현재 호주 멜버른시티로 임대를 떠나온 상태다.
[ksyreport@maekyung.com]
멜버른시티는 11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 현대 A리그 시드니FC와의 개막 원정경기에서 비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3분 교체 투입된 비야는 그라운드에 나선 지 15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후반 9분 상대 공격수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비야는 후반 18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데미언 더프의 오른쪽 크로스를 간결한 볼 터치 이후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비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한편,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두루 거치며 스페인의 축구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던 비야는 올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뉴욕시티가 2015년부터 리그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비야는 현재 호주 멜버른시티로 임대를 떠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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