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만루 홈런으로 팀의 11-5 대승에 앞장섰다.
박용택은 3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처음 네 타석 동안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짜릿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한 박용택은 상대 불펜 김대우의 5구째 137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짜릿한 만루 홈런. 시즌 9호 홈런이었다.
박용택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랜만에 갖는 게임이어서 그런지 감각이 별로였다”며 “홈런 하나로 오늘의 부진을 만회한 것 같아 다행이다. 이 느낌 잘 살려서 내일부터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hqkqk@maekyung.com]
박용택은 3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처음 네 타석 동안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짜릿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한 박용택은 상대 불펜 김대우의 5구째 137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짜릿한 만루 홈런. 시즌 9호 홈런이었다.
박용택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랜만에 갖는 게임이어서 그런지 감각이 별로였다”며 “홈런 하나로 오늘의 부진을 만회한 것 같아 다행이다. 이 느낌 잘 살려서 내일부터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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