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경기의 판정을 놓고 해외 언론의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30일 중국의 한 매체 시나 체육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복싱에서 한국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언론뿐만 아니라 프랑스 AFP통신도 "권투에서 쟁의 속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분명히 한국이 진 경기인데 한국이 판정승한다"고 지적했다.
30일 열린 남자 복싱 밴텀급(56kg) 8강전에서 우세를 보인 몽골의 은얌바야르는 한국의 함상명(19·용인대)에게 0-3의 판정으로 패했다. 그는 링 위에 앉아 판정에 항의했으며, 국제복싱연맹(AIBA)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몽골 복싱 감독은 AFP통신을 통해 "매우 슬픈 날이다. 공정한 경기를 보고 싶고 바라고 있다. 많은 선수에게 금메달을 노릴 기회는 한번 뿐이다. 그런데 심판이 잔혹하게 빼앗아 갔다"고 말해 남은 경기 보이콧을 시사했다.
또한 이 경기를 지켜본 몽골 출신의 전 스모선수 요코즈나 아사쇼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치 자식"이라며 함상명을 비난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아샤소류가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몽골어로 불만과 함께 "Fxxx KOREA" 라는 표현까지 썼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일본 보다 더한 한국, 일본에는 적어도 소양이 있다","절대 매수이다. 철저히 조사해주길 원한다","남이 얻을 것을 예사롭게 빼앗아 간 것은 세계에서 한국인뿐이다"고 말하며 조롱했다.
[evelyn1002@maekyung.com]
30일 중국의 한 매체 시나 체육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복싱에서 한국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언론뿐만 아니라 프랑스 AFP통신도 "권투에서 쟁의 속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분명히 한국이 진 경기인데 한국이 판정승한다"고 지적했다.
30일 열린 남자 복싱 밴텀급(56kg) 8강전에서 우세를 보인 몽골의 은얌바야르는 한국의 함상명(19·용인대)에게 0-3의 판정으로 패했다. 그는 링 위에 앉아 판정에 항의했으며, 국제복싱연맹(AIBA)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몽골 복싱 감독은 AFP통신을 통해 "매우 슬픈 날이다. 공정한 경기를 보고 싶고 바라고 있다. 많은 선수에게 금메달을 노릴 기회는 한번 뿐이다. 그런데 심판이 잔혹하게 빼앗아 갔다"고 말해 남은 경기 보이콧을 시사했다.
또한 이 경기를 지켜본 몽골 출신의 전 스모선수 요코즈나 아사쇼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치 자식"이라며 함상명을 비난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아샤소류가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몽골어로 불만과 함께 "Fxxx KOREA" 라는 표현까지 썼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데비 라이스람 사리타가 준결승전에서 박진아에게 판정으로 패했다. 그 후 시상식에서 사리타는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동메달을 거부했으며, 그 동메달을 박진아에게 걸어주었다 사진(인천 선학체육관)=김재현 기자
이뿐 만 아니라 며칠 전 여자 라이트급 준결승에서는 인도의 데비 라이스람 사리타가 똑같이 한국의 박진아(25·용인대)에게 0-3의 판정으로 졌다. 경기 후 인도 선수는 "이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해왔다. 그런데 판정에 따라 불과 몇 초 동안 나의 노력이 헛되게 됐다"고 판정불만을 토로했다. 인도 팀 감독도 "불성실한 인간만이 그런 결정을 내린다"고 말하며 심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시상식에서 데비라이스람 사리타는 복싱 판정에 불만을 가지고 동메달을 거부했다.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일본 보다 더한 한국, 일본에는 적어도 소양이 있다","절대 매수이다. 철저히 조사해주길 원한다","남이 얻을 것을 예사롭게 빼앗아 간 것은 세계에서 한국인뿐이다"고 말하며 조롱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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