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일단 큰 부상은 아니어서 한숨 돌리게 됐다. LA다저스 구단은 16일 류현진의 MRI 검진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의 어깨는 지난 5월 부상자 명단 등재 시 검진 내용과 큰 차이가 없었다. 어깨 부위에 가벼운 염증이 발견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투입받았다.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4일간 휴식을 취한 뒤 시카고 원정에서 팀에 합류한다. 류현진은 그곳에서 캐치볼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캐치볼 소화 이후 경과를 지켜 본 뒤 복귀 일정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선수들이 기본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윌슨이 리포터 뒤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이닝 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지난 5월초에도 어깨 염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는 3주 반을 쉰 뒤 복귀전을 가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선수들이 기본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윌슨이 리포터 뒤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이 모습을 찍고 있는 사진 기자를 보며 "그냥 장난이다."며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이닝 만에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27개, 평균자책점은 3.38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지난 5월초에도 어깨 염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는 3주 반을 쉰 뒤 복귀전을 가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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