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헝다, 웨스턴시드니에 밀려 4강 실패

광저우헝다 웨스턴시드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광저우 헝다(중국)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광저우 헝다(이하 광저우)는 27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홈경기에 2-1로 역전승했다.
광저우-웨스턴시드니전은 1,2차전 합계 2-2 이었지만, 광저우는 1차전 원정길에서 웨스턴시드니에게 0-1로 패했다. 결국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웨스턴 시드니가 4강에 진출했다.
후반 14분 광저우는 웨스턴시드니의 주리치에게 페널티킥 허용했다. 2분 뒤 광저우는 질라르디노의 패스를 받아 디아만티가 동점골을 넣고, 거기 후반전 추가시간에 엘케손이 역전골을 넣었다. 하지만 4강 진출 요건인 3골을 넣지못하고 광저우는 탈락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포항을 꺾고 4강에 올라간 서울(한국)-웨스턴 시드니(호주),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대진이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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