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쐐기 26호포 폭발…홈런 단독 3위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국민타자’ 이승엽이 LG 트윈스 선발 우규민을 울리는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1인 4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우규민의 2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26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 랭킹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의 이승엽의 쐐기포에 힘입어 7-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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