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수 조지 코타라스를 영입했다.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지난 주 클리블랜드에서 지명할당으로 나온 코타라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포수인 코타라스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10경기에 출전, 타율 0.286(27타수 6안타) OPS 1.099를 기록했다. 우투좌타인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 타율을 기록했지만,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영입으로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몰리나는 지난 10일 경기 도중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엄지 인대가 파열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가락 수술을 받은 그는 8~10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코타라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유력 일간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세인트루이스가 FA 시장에 나온 포수들 중 존 벅과 코타라스에게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당분간 코타라스와 토니 크루즈, 두 명의 포수가 나눠 경기를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이 몰리나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지금 이 상황에서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는다는 것은 논리적인 질문은 아닌 거 같다. 매 시즌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를 수도 없이 봤지만, 몰리나같이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의 이탈은 정말 뼈아프다”며 몰리나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greatnemo@maekyung.com]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지난 주 클리블랜드에서 지명할당으로 나온 코타라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포수인 코타라스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10경기에 출전, 타율 0.286(27타수 6안타) OPS 1.099를 기록했다. 우투좌타인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 타율을 기록했지만,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영입으로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몰리나는 지난 10일 경기 도중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엄지 인대가 파열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가락 수술을 받은 그는 8~10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코타라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유력 일간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세인트루이스가 FA 시장에 나온 포수들 중 존 벅과 코타라스에게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당분간 코타라스와 토니 크루즈, 두 명의 포수가 나눠 경기를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이 몰리나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지금 이 상황에서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는다는 것은 논리적인 질문은 아닌 거 같다. 매 시즌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를 수도 없이 봤지만, 몰리나같이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의 이탈은 정말 뼈아프다”며 몰리나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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