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레전드 카카(32·브라질)가 팀 동료인 혼다 케이스케(28·일본)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다에게 화를 내는 카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 AC밀란(밀란 0-2 패)간의 리그 경기 중 한 장면을 담았다.
전반 21분, 로마 공격시 밀란 수비진들은 우왕좌왕했다. 가까스로 수비수 콘스탄트(27·프랑스)가 공을 걷어냈지만 멀리가지 못했고, 결국 로마 수비수 도도(22·브라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밀란 입장에선 아찔했던 상황이다.
이후 문제의 장면이 등장했다. 슈팅을 내준 뒤, 카카가 혼다 쪽을 향해 ‘버럭’하고 화를 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카카는 혼다를 향해 크게 소리치며 역정을 냈다. 문제는 혼다와 카카의 수비 호흡에 있었다. 이들은 수비를 서로 미루다 도도에게 최종 슈팅까지 내줬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가 최종라운드까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밀란은 올 시즌 8위(16승9무13패)로 마감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혼다는 올 시즌 세리에A 데뷔 무대에서 리그 14경기, 1골에 그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다에게 화를 내는 카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 AC밀란(밀란 0-2 패)간의 리그 경기 중 한 장면을 담았다.
전반 21분, 로마 공격시 밀란 수비진들은 우왕좌왕했다. 가까스로 수비수 콘스탄트(27·프랑스)가 공을 걷어냈지만 멀리가지 못했고, 결국 로마 수비수 도도(22·브라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밀란 입장에선 아찔했던 상황이다.
이후 문제의 장면이 등장했다. 슈팅을 내준 뒤, 카카가 혼다 쪽을 향해 ‘버럭’하고 화를 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카카는 혼다를 향해 크게 소리치며 역정을 냈다. 문제는 혼다와 카카의 수비 호흡에 있었다. 이들은 수비를 서로 미루다 도도에게 최종 슈팅까지 내줬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가 최종라운드까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밀란은 올 시즌 8위(16승9무13패)로 마감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혼다는 올 시즌 세리에A 데뷔 무대에서 리그 14경기, 1골에 그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카카 혼다, 카카가 경기 도중 혼다에게 화를 내고 있다.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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