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운드 교통정리를 단행했다.
론 워싱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투수진 기용 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시즌 텍사스는 알렉시 오간도를 셋업맨, 요아킴 소리아를 마무리로 활용한다.
오간도는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지난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불펜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소리아는 캔자스시티 시절 5시즌 동안 160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로 활약했다. 2012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시즌 텍사스로 이적, 26경기에서 23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한편, 기존 마무리 후보였던 네프탈리 펠리즈는 불펜으로 밀려났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0 이닝 당 출루 허용률 1.50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워싱턴은 펠리즈가 불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한 태너 셰퍼스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론 워싱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투수진 기용 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시즌 텍사스는 알렉시 오간도를 셋업맨, 요아킴 소리아를 마무리로 활용한다.
오간도는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지난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불펜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소리아는 캔자스시티 시절 5시즌 동안 160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로 활약했다. 2012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시즌 텍사스로 이적, 26경기에서 23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한편, 기존 마무리 후보였던 네프탈리 펠리즈는 불펜으로 밀려났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0 이닝 당 출루 허용률 1.50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워싱턴은 펠리즈가 불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한 태너 셰퍼스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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