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검객' 오가사와라 미치히로(40)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 및 복수 언론들은 26일 오가사와라가 주니치와 1년간 연봉 3000만엔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나고야 시내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오가사와라는 등번호 36번을 받았다. 이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던 오치아이 히로미쓰 단장이 현역 시절 달았던 3번과 6번을 조합한 번호이다. 오가사와라의 주니치 입단에는 오치아이 단장과의 교감이 컸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오가사와라는 지난 1996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통산 1858경기 출전, 타율3할1푼1리 2080안타 377홈런 1143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최다안타 타이틀을 2번씩 차지했고, 홈런·타점·출루율 타이틀도 한 차례씩 거머쥐었다. 2006~2007년 2년 연속 MVP, 베스트나인 7회, 골든글러브 6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7년 요미우리로 이적해서는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2007~2009년 요미우리의 센트럴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었고, 올해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적은 22경기 출전에 그치며 36타수 9안타 타율 2할5푼 1홈런 8타점으로 부진했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 및 복수 언론들은 26일 오가사와라가 주니치와 1년간 연봉 3000만엔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나고야 시내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오가사와라는 등번호 36번을 받았다. 이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였던 오치아이 히로미쓰 단장이 현역 시절 달았던 3번과 6번을 조합한 번호이다. 오가사와라의 주니치 입단에는 오치아이 단장과의 교감이 컸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오가사와라는 지난 1996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통산 1858경기 출전, 타율3할1푼1리 2080안타 377홈런 1143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최다안타 타이틀을 2번씩 차지했고, 홈런·타점·출루율 타이틀도 한 차례씩 거머쥐었다. 2006~2007년 2년 연속 MVP, 베스트나인 7회, 골든글러브 6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7년 요미우리로 이적해서는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2007~2009년 요미우리의 센트럴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었고, 올해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적은 22경기 출전에 그치며 36타수 9안타 타율 2할5푼 1홈런 8타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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