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 중인 ‘스마일 킹’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코리안 브라더스 가운데 세계랭킹 최고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 JGTO ‘헤이와 PGM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형성은 1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75점을 받아 8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김형성은 올해 JGTO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일본프로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여섯 번 이름을 올리며 시즌 상금 9295만2812엔으로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츠이 스미토모 VISA 태평양 마스터스를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단 4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김형성은 한 번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세계랭킹 50위권 안에 진입하게 된다.
50위권 안에 들면 4대 메이저대회와 상금 규모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 카드를 손에 쥘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김형성이 한국(계) 선수 중 최고에 랭크된 가운데 재미교포 존 허(23)가 95위, 박성준(27) 104위, 최경주(43.SK텔레콤) 126위, 배상문(27.캘러웨이)이 128위에 자리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가 12.26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 애덤 스콧(호주.9.25점)이 3.01점 차로 뒤쫓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지난주 JGTO ‘헤이와 PGM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형성은 1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75점을 받아 8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86위에 오르며 한국(계) 선수 중 최고 랭커에 오른 김형성. 사진=MK스포츠 DB |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츠이 스미토모 VISA 태평양 마스터스를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단 4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김형성은 한 번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세계랭킹 50위권 안에 진입하게 된다.
50위권 안에 들면 4대 메이저대회와 상금 규모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 카드를 손에 쥘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김형성이 한국(계) 선수 중 최고에 랭크된 가운데 재미교포 존 허(23)가 95위, 박성준(27) 104위, 최경주(43.SK텔레콤) 126위, 배상문(27.캘러웨이)이 128위에 자리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가 12.26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 애덤 스콧(호주.9.25점)이 3.01점 차로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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