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7)가 불운을 씻고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다르빗슈는 2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7사사구(6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8-2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시즌 13승(9패)째를 거뒀다. 시즌 네 번의 0-1 패전으로 상징되는 불운이 완벽하게 빗나간 경기였다.
올시즌 호투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패전을 안았던 다르빗슈가 모처럼만에 화끈한 지원을 받았다. 다르빗슈 등판 경기서 번번이 침묵했던 타선이 터졌다. 4방의 홈런 포함 두 자릿수 안타를 몰아쳐 8점을 지원해줬다.
이날 다르빗슈는 6개의 볼넷을 남발했고 전매특허인 탈삼진도 4개에 그칠 정도로 고전했다. 특히 1회 선두타자 데헤수스에게 사구를 허용한 이후 2사에서 볼넷과 2루타, 추가로 2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2실점째를 했다. 이후에도 매 이닝 마다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불과 5이닝 만에 마운드서 내려왔다. 하지만 그걸로도 충분했다.
1회 리오스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텍사스는 3회 모어랜드, 앤드루스, 리오스가 나란히 솔로홈런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4회에도 안타와 볼넷, 도루를 묶어 2사 2,3루 기회를 만든 이후 안드루스의 2타점 내야안타로 5점째를 올렸다.
텍사스는 7회에도 벨트레의 좌익선상 2루타와 젠트리의 좌중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뽑은 이후 9회 소토의 솔로홈런과 추가점을 뽑아 8-2로 넉넉하게 앞서갔다. 이어 9회 올라온 조 네이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텍사스와 다르빗슈의 승리를 지켰다.
[one@maekyung.com]
올시즌 호투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패전을 안았던 다르빗슈가 모처럼만에 화끈한 지원을 받았다. 다르빗슈 등판 경기서 번번이 침묵했던 타선이 터졌다. 4방의 홈런 포함 두 자릿수 안타를 몰아쳐 8점을 지원해줬다.
다르빗슈 유가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13승째를 눈 앞에 두고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1회 리오스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텍사스는 3회 모어랜드, 앤드루스, 리오스가 나란히 솔로홈런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4회에도 안타와 볼넷, 도루를 묶어 2사 2,3루 기회를 만든 이후 안드루스의 2타점 내야안타로 5점째를 올렸다.
텍사스는 7회에도 벨트레의 좌익선상 2루타와 젠트리의 좌중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뽑은 이후 9회 소토의 솔로홈런과 추가점을 뽑아 8-2로 넉넉하게 앞서갔다. 이어 9회 올라온 조 네이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텍사스와 다르빗슈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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