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싸움닭’ 문성현(22 넥센 히어로즈)이 강한 승부 근성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문성현은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이날 문성현은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하며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했다.
올해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문성현은 7경기에서 10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했다. 2군에서 제구력을 다지며 선발 수업을 받은 문성현은 지난 7월 31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후 8경기 동안 44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3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위기에서도 피하지 않는다하여 문성현의 별명은 ‘싸움닭’이다. 문성현은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더라도 상대 타자를 피하지 않고 몸 쪽과 바깥쪽을 넘나드는 빠른 공으 정면 승부를 펼쳤다. 연속 직구 이후 상대 타자가 예상하지 못할 타이밍에 급격히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문성현은 2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3회 강민호에게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위기를 맞았다. 문규현을 1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조홍석에게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1실점했다.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타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으로 6개 탈삼진을 잡아냈다. 멈추지 않은 빠른 공 승부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한 문성현은 상대 타자들의 타격 흐름을 끊었다.
이날 넥센은 문성현의 호투와 박병호의 맹타를 앞세워 7-1로 이겼다.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은 넥센은 65승2무49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gioia@maekyung.com]
문성현은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이날 문성현은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하며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했다.
문성현은 1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위기에서도 피하지 않는다하여 문성현의 별명은 ‘싸움닭’이다. 문성현은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더라도 상대 타자를 피하지 않고 몸 쪽과 바깥쪽을 넘나드는 빠른 공으 정면 승부를 펼쳤다. 연속 직구 이후 상대 타자가 예상하지 못할 타이밍에 급격히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문성현은 2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3회 강민호에게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위기를 맞았다. 문규현을 1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조홍석에게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1실점했다.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타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으로 6개 탈삼진을 잡아냈다. 멈추지 않은 빠른 공 승부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한 문성현은 상대 타자들의 타격 흐름을 끊었다.
이날 넥센은 문성현의 호투와 박병호의 맹타를 앞세워 7-1로 이겼다.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은 넥센은 65승2무49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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