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감 잡은` 4회, 구속변화로 삼자범퇴 행진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6)이 4회를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부터 이어진 삼자범퇴 행진은 4회까지 이어졌다. 류현진은 1회에 투런포를 맞은 폴 골드슈미트를 선두타자로 맞았다. 류현진은 폴에게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 2개를 던진 뒤 곧바로 몸 쪽 승부를 펼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1사 이후 마틴 프라도의 먹힌 타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아론 힐에게는 구속 변화로 승부하다 6구째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회부터 4회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 한희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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