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대호(31)의 소속팀인 오릭스 버펄로스가 오승환(31·삼성 라이온즈)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다.
고베 지역 언론사인 ‘데일리 스포츠’는 17일 “오릭스가 내년 외국인선수 전력 보강 계획으로 선발투수를 1순위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의 영입 희망 명단에 포함됐던 오승환은 자연스레 밀렸다. 오릭스는 이 언론은 “오릭스가 (선발투수 우선 영입 방침을 정함에 따라)한국 프로야구 통산 세이브 1위(273세이브)에 올라있는 오승환에 대해 단념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오승환에 대한 일본 구단의 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릭스가 빠짐에 따라, 한신 타이거즈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한신은 오승환을 데려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 스포츠’는 “한신이 오승환의 영입을 위해 2년간 총액 7억엔(약 76억5000만원) 이상을 제시하려 한다”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고베 지역 언론사인 ‘데일리 스포츠’는 17일 “오릭스가 내년 외국인선수 전력 보강 계획으로 선발투수를 1순위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의 영입 희망 명단에 포함됐던 오승환은 자연스레 밀렸다. 오릭스는 이 언론은 “오릭스가 (선발투수 우선 영입 방침을 정함에 따라)한국 프로야구 통산 세이브 1위(273세이브)에 올라있는 오승환에 대해 단념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으 오승환 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릭스 버팔로스는 한발 물러났다. 사진=MK스포츠 DB |
‘산케이 스포츠’는 “한신이 오승환의 영입을 위해 2년간 총액 7억엔(약 76억5000만원) 이상을 제시하려 한다”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