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풀타임’ 마인츠, 샬케에 0-1 패배

박주호가 풀타임 활약한 마인츠가 샬케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마인츠는 1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스타디온암브루츠베그서 열린 샬케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0-1로 패배했다.
박주호는 이날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개막 후 3연승 이후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편 샬케의 오른쪽 일본인 측면수비수 우치다도 선발 출장해 박주호와 함께 측면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서 마인츠는 오카자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뮐러, 모리츠, 츠포-모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소토와 바움가틀린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박주호, 노베스키, 스벤손, 포스페취가 마았다. 골문은 뮐러가 지켰다.

박주호가 풀타임 활약을 펼친 마인츠가 샬케04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날 경기서 샬케는 전반 34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마인츠의 공격 진영에서 샬케의 공을 뺏은 마인츠가 역습을 시도하던 중 오카자키가 백패스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샬케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뒤로 흐른 공을 잡은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 골이 결국 결승골이 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마인츠는 후반 13분 오카자키 대신 포터를, 이어 게이스와 쉬아힌을 잇달아 투입시켜 역전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으나 끝내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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