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가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로 인해 순연됐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첫날 오전부터 내리는 폭우로 인해 지연되다가 결국 13일로 미뤄졌다.
2시간 정도 중단됐다가 비가 잠시 멈춘 사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했지만 모두 무효 처리된 후 13일 재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랜드슬램(한 시즌 메이저 4승) 달성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청야니(대만),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함께 10번홀 티박스에서 잠시 기다린 후 중단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돌렸다.
박인비는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서 아쉽다”며 “하루에 36홀을 경기해야 하는 만큼 체력 분배가 이번 대회의 승패를 좌우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yoo6120@maekyung.com]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첫날 오전부터 내리는 폭우로 인해 지연되다가 결국 13일로 미뤄졌다.
2시간 정도 중단됐다가 비가 잠시 멈춘 사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했지만 모두 무효 처리된 후 13일 재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가 비로 인해 순연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박인비는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서 아쉽다”며 “하루에 36홀을 경기해야 하는 만큼 체력 분배가 이번 대회의 승패를 좌우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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