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다나카 겐스케(32)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 절차에 들어갔다.
‘CSN베이아레나닷컴’은 4일(한국시간) 다나카가 좌완 투수 댄 런즐러와 함께 방출 대기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확장 로스터 실시 이후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히스 헴브리, 조니 모넬 등을 올릴 공간을 만들기 위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다나카는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2루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지만,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보냈다.
지난 7월 2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지만, 15경기에서 30타수 8안타 타율 0.267에 그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첫 시즌을 채 넘기지 못하고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방출 대기 명단에 오를 경우 해당 선수는 10일 이내에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FA선언을 해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CSN베이아레나닷컴’은 4일(한국시간) 다나카가 좌완 투수 댄 런즐러와 함께 방출 대기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확장 로스터 실시 이후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히스 헴브리, 조니 모넬 등을 올릴 공간을 만들기 위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다나카는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2루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지만,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보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외야수로 뛴 다나카 겐스케가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방출 대기 명단에 오를 경우 해당 선수는 10일 이내에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거나 FA선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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