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최근 타격 부진을 씻었다. 장기인 발로 만든 의미있는 내야안타였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구째를 때렸다. 행운이 따랐다. 유격수 앞에 떨어지는 원바운드 먹힌 타구. 그래도 살아나가기는 어려운 타구였다. 추신수의 발이 빨랐다. 1루로 전력 질주한 추신수는 공보다 빨리 베이스를 밟아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조이 보토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안착한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의 이날 첫 타석 안타는 의미가 있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 8월 들어 3경기 10타수 2안타(1홈런), 최근 4경기 13타수 2안타에 그쳤다.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타격 부진을 씻었다. 특히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당했던 발목 부상 후유증도 없앤 발로 만든 안타였다.
신시내티는 2회초 현재 오클랜드와 0-0으로 맞서 있다.
[min@maekyung.com]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의 이날 첫 타석 안타는 의미가 있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 8월 들어 3경기 10타수 2안타(1홈런), 최근 4경기 13타수 2안타에 그쳤다.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타격 부진을 씻었다. 특히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당했던 발목 부상 후유증도 없앤 발로 만든 안타였다.
신시내티는 2회초 현재 오클랜드와 0-0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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