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어지는 올스타...NL 외야수 8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0·신시내티)가 올스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3차 집계에서 127만 4755표를 획득, 외야수 부문에서 8위를 기록했다.
1, 2차 집계에서 5위를 유지하며 올스타 출전을 노렸던 추신수는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150만 8355표), 맷 할리데이(세인트루이스, 133만 471표),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131만 9419표), 헌터 펜스(128만 6163표) 등에게 추월당하며 8위까지 떨어졌다.

추신수의 동료인 조이 보토(1루수), 브랜든 필립스(2루수)는 각각 자기 자리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유격수)는 2위와 두 배 격차를 보이며 생애 세 번째 올스타 출전을 향해 순항했다.

포수와 3루수 부문은 격전이다. 포수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와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3루수는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과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7일 뉴욕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3차 집계 (6월 17일 현재)

1루수
1위 조이 보토(신시내티) 204만 7945
2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152만 4517

2루수
1위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 202만 1277
2위 마르코 스쿠타로(샌프란시스코) 171만 7875

유격수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244만 3772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129만 3476

3루수
1위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 218만 147
2위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 205만 3744

포수
1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260만 6434
2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254만 3588

외야수
1위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238만 5240
2위 저스틴 업튼(애틀란타) 205만 4225
3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98만 1030

8위 추신수(신시내티) 127만 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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