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의 아담 웨인라이트가 시즌 첫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웨인라이트는 14일(한국시간) 뉴욕 퀸즈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 지원은 2점밖에 받지 못했지만, 무실점 투구를 하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째를 챙긴 웨인라이트는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조단 짐머만(워싱턴, 이상 9승)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에 올랐다.
한편, 메츠 선발이었던 맷 하비 역시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하비는 이번 시즌 9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04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5승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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