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에 이어 20세이브 기록에도 도전한다.
손승락은 6일 현재 21경기에서 18세이브를 거두며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2005년 현대에 입단해 2년간 선발로 활약한 손승락은 군(경찰야구단) 제대 이후 2010년부터 마무리투수로 나서고 있다.
마무리 전환 후 첫 경기인 2010년 3월 27일 사직 롯데 전에서 첫 세이브를 기록하고 그 해 최종 26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1위까지 차지했다. 이후 2011년 17세이브 (4위), 2012년 33세이브(4위)로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져왔다.
역대 20세이브를 선점한 선수가 세이브 부문 최종 1위를 차지한 경우는 27번 가운데 23번으로 약 85%의 수치를 나타내는 가운데 손승락의 새로운 기록 탄생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all@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