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연세대)가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예선 1위로 개인 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3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팀 경기(개인종합 예선)에서 곤봉(17.800점)-리본(18.433점) 합계 36.233점을 받았다.
네 종목 중 가장 낮은 곤봉 점수를 제외한 후프, 볼, 리본 세 종목 점수를 합산, 최종 54.866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53.817점을 받은 덩썬웨(중국)를 제치고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오는 8일 종목별 결선에 나선다.
한편 손연재, 김윤희, 이다애(이상 세종대), 천송이(세종고)가 함께 나선 팀 경기에서는 총 165.715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170.783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이 차지했다.
팀 경기는 국가별로 3∼4명의 선수가 후프·볼·리본·곤봉 등 4종목당 3번씩, 총 12번의 연기를 펼쳐 가장 낮은 점수 2개를 뺀 뒤 나머지 10개 점수를 합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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