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30)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두산베어스 투수 임태훈(23)이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두산베어스 측은 9일 "10~12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의 3연전에 투수 임태훈과 신인 외야수 정진호를 2군으로 내리는 대신, 투수 김상현과 외야수 이성열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1승1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임태훈은 이달 들어 2블론세이브, 1패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이에 두산 코치진은 임태훈을 정진호와 함께 2군에 내려 보내,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전념토록 할 계획이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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