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쌀쌀한 날씨에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첫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추위가 예상돼 특히 더 조심하셔야 겠는데요.
일요일엔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립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산에서 시작된 불길이 마을까지 위협합니다.
나무 사이로 치솟는 불길에 진화작업이 한창입니다.
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춘근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박사
- "연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인해 탈 수 있는 물질이 바짝 말라 있는 상황이고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초속 10m 넘는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예보돼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3~4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상의 따뜻한 서풍기류가 내륙의 찬 공기와 부딪히며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5일 일요일 강수가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 눈발이 가장 거셀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8㎝, 강원도 3~10㎝, 충청권 1~5㎝, 전라·경상권 1㎝ 내외입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더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송지영
쌀쌀한 날씨에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첫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추위가 예상돼 특히 더 조심하셔야 겠는데요.
일요일엔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립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산에서 시작된 불길이 마을까지 위협합니다.
나무 사이로 치솟는 불길에 진화작업이 한창입니다.
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춘근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박사
- "연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로 인해 탈 수 있는 물질이 바짝 말라 있는 상황이고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초속 10m 넘는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예보돼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3~4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상의 따뜻한 서풍기류가 내륙의 찬 공기와 부딪히며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5일 일요일 강수가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 눈발이 가장 거셀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8㎝, 강원도 3~10㎝, 충청권 1~5㎝, 전라·경상권 1㎝ 내외입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더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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