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테니스 전 국가대표 선수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가운데, 해당 사건이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9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A 씨를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B 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자진 귀가했습니다.
이후 A 씨 측은 어제(30일) 언론 통화에서 "함께 송년 술자리를 갖고 나서 B 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서로 엉켜 넘어지는 일이 있었다"면서 "이를 목격한 행인이 폭행으로 오인해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내사를 종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9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A 씨를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B 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자진 귀가했습니다.
이후 A 씨 측은 어제(30일) 언론 통화에서 "함께 송년 술자리를 갖고 나서 B 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서로 엉켜 넘어지는 일이 있었다"면서 "이를 목격한 행인이 폭행으로 오인해 신고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내사를 종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