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26분쯤 서해 고파도 인근 해상 7명 탄 배 전복
4명은 수색 중…최상목 "가용 자원·인력 총동원"
4명은 수색 중…최상목 "가용 자원·인력 총동원"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선박이 전복되면서 실종된 인원 5명 중 1명이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선박 전복으로 실종된 인원 중 선장인 7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다만, 구조 당시 이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구조·수색 선박 20여 척과 30명의 잠수 인력을 동원한 밤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한국인 2명과 중국·베트남 국적 남성 등 4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가용 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달라"면서,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한 점,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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