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은 오늘(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4명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전날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역시, 다른 이들과 같은 잣대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우종수 /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
-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에게 휴대전화 등 자료 임의 제출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윤곽이 나올 때까지는 답변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까지 윤 대통령을 포함해 총 11명이 경찰에 고발된 상황입니다.
우 본부장은 "국가수사본부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우종수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은 오늘(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4명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전날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역시, 다른 이들과 같은 잣대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우종수 /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
-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에게 휴대전화 등 자료 임의 제출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윤곽이 나올 때까지는 답변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까지 윤 대통령을 포함해 총 11명이 경찰에 고발된 상황입니다.
우 본부장은 "국가수사본부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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