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건설사 확정…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경기 파주시가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건설사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이 추진하는 파주시의 역점 사업입니다.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450,000㎡ 부지에 종합의료시설과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공사·자재비와 금리 상승 등으로 시장환경이 어려웠으나 이번 건설사 확정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다음달 사업시행승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까지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또,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방침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반드시 이번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시가 경기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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