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자대학교는 어제(11일) 본관 205호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와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경호 총장, 박선영 기획처장, 박가영 입학홍보처장, 심연숙 교무처장, 권오현 세무회계학과장이 참석했으며 이종탁 회장과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인 김형태 부회장, 이경수 총무이사, 윤정기 연수이사, 양경섭 교육연수위원장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숭의여자대학교는 지난 1903년 평양에서 설립된 이래 올해로 121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무회계학과는 매년 약 70명의 여성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업계의 인력 수요에 적합한 우수 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총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우리나라 세무사들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세무업계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경호 숭의여자대학교 총장(좌)과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우)
이종탁 회장은 "숭의여자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하여, 세무업계에서 필요한 창의적이고 인성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무회계학과에서 배출된 여성 인재들이 세무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협력,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졸업생과 재학생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 및 진로지도 연계,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숭의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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