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부와 토지 사용 현황 일치하도록 조사 진행
경기 포천시가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6·25 전쟁으로 소실된 지적공부를 1910년대 토지 조사사업으로 만들어진 원도에 따라 복구해 사용했는데, 지적공부가 실제 토지 현황과 다른 지역이 발생했습니다.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가산면 마전리를 시작으로 신읍동, 영북면 운천리, 영준면 양문리 등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포천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국토교통부, 2023년 경기도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적 불부합 지역의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특별법 만료 전까지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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