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등 궤도 장비 160여 대 투입…최대 180km 기동
육군 8기동사단이 호국훈련을 앞두고 어제(10일)부터 이틀간 육군의 주요 전력인 K2전차와 K21장갑차, K9자주포 등 궤도 장비 160여 대를 동원해 훈련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지역까지는 최대 180km가 넘는 거리로, 대규모 궤도 장비들의 장거리 기동능력과 공세적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2024년 호국훈련은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훈련 기간 경기와 강원, 충북 등 16개 시군의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와 병력이 실제 이동합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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