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3시 40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9층 실외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실외기실 내부를 태워 81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45분쯤 세종시 아름동 한 아파트 29층에서도 실외기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6만 6천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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