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의조 씨 측에게 수사 정보를 누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그제(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경감은 지난 1월 25일 황 씨의 수사 정보를 B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4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황 씨가 제기한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내 손으로 철저히 수사해 엄벌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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