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교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교제...시교육청 조사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체육교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한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 학생과의 상담 과정에서 파악됐으며, 극심한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외부 상담·치유기관과도 연계할 예정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해당 교사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