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발길 붙잡는 남녘의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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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녘에는 봄 축제가 한창인데요.
각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봄 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목포 도자기 축제.

생활자기의 전통성을 알리고 판매촉진을 위해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자 / 관광객
- "오늘 목포 도자기 축제에 친구들과 왔는데요. 와서 보니까 생활도자기가 너무 욕심 나고 좋은 것이 많아서 너무너무 사고 싶네요."

전남 장흥에서는 청정해역에서 자란 키조개 축제가 한창입니다.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키조개는 구이와 샤부샤부, 회와 죽 등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키조개를 홍보하는 축제는 올해로 7회째입니다.

전남 장흥은 연간 92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효자수산물' 키조개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려고 올해부터 키조개에 지리적 표시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 광 엑스포, 함평나비대축제, 완도군 청산도슬로우시티, 담양 대나무축제도 5월의 남녘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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