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 최초 보도로 불거진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취재 결과 김 씨는 유흥주점에 간 뒤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 씨가 사고 직후 공황이 왔다고 밝혔는데, 취재진이 확보한 영상에는 석연치 않은 장면도 발견됐습니다.
안정모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9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거리입니다.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를 내고 5분 뒤에 상황으로 사고 지점과 200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잠시 뒤 나타난 김 씨는 천천히 걸어가며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합니다.
사고 직후 심한 공황을 겪었다는 소속사 해명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김 씨는 자신을 둘러싼 음주운전 의혹 역시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취재결과 김 씨는 "유흥업소에 방문한 뒤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제출된 매니저의 휴대전화에는 김 씨가 "술을 마셨다", "사고가 났으니 조치를 해달라"는 취지의 녹음파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17시간 만인 지난 10일 오후 4시 반쯤 경찰에 출석한 김 씨는 음주측정 결과 특별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당시 유흥주점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들을 조사해 당시 김 씨의 음주 여부 확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유흥업소 관계자
- "3명 이상이었던 것 같긴 한데 하여튼 정확한 인원 수는 모르겠어요."
앞서 김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경찰은 마약과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MBN 최초 보도로 불거진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취재 결과 김 씨는 유흥주점에 간 뒤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 씨가 사고 직후 공황이 왔다고 밝혔는데, 취재진이 확보한 영상에는 석연치 않은 장면도 발견됐습니다.
안정모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9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거리입니다.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를 내고 5분 뒤에 상황으로 사고 지점과 200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잠시 뒤 나타난 김 씨는 천천히 걸어가며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합니다.
사고 직후 심한 공황을 겪었다는 소속사 해명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김 씨는 자신을 둘러싼 음주운전 의혹 역시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취재결과 김 씨는 "유흥업소에 방문한 뒤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제출된 매니저의 휴대전화에는 김 씨가 "술을 마셨다", "사고가 났으니 조치를 해달라"는 취지의 녹음파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17시간 만인 지난 10일 오후 4시 반쯤 경찰에 출석한 김 씨는 음주측정 결과 특별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당시 유흥주점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들을 조사해 당시 김 씨의 음주 여부 확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유흥업소 관계자
- "3명 이상이었던 것 같긴 한데 하여튼 정확한 인원 수는 모르겠어요."
앞서 김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경찰은 마약과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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